외국에 유학을 보내 놓고 거기서 정착하는 자녀의 결혼 때문에
 마음 졸이는 부모들이 많이들 계시죠
 그 분들의 마음은 왠만하면 한국에서 자리 잡기를 원하는데...
 아무래도 자식들의 생각은 그렇지 않으니까...
 아직까지는 국제결혼보다는 한국 사람과 만나서 결혼하기를 원하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같은 것 같더라구요...
 이분들도 유학 후 그 곳에서 직장을 구했으나
 타지이다 보니까 인연을 만나기도 힘들고 
 그리고 그만큼 바쁘기도 하고 해서 결혼적령기 지나고 있었죠
 이분들의 부모들도 급한 마음에 여기를 찾게 되었고...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대상 중에서 짝을 맞추다 보니
 시간은 훌쩍 5개월이 흐른 시점이었죠
 마침 남성에 있는 남성분의 휴가 시기와 
 싱가폴에 있는 여성의 휴가 시기가 맞아 한달 전 부터
 작적을 준비하고 있었죠...
 물론 화상 통화를 통하여 몇번 연락을 했으나 실제로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그리 긴 휴가가 아니어서 다른 일정을 뒤로 미루고 만남을 성사시켰죠
 다행이 미국의 남성분이 아시아 본부인 싱카폴로 지원을 해서
 싱가폴에서 신혼 살림은 차린다고 하시네요...
 정말 여기가 아니었다면 평생 스칠 인연이 아닌 두분이 먼거리를 극복하고
 만나서 결혼까지 이어지는 것을 보면...^^
 행복하게 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