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5살 이상 차이가 났으면 좋겠고..."
남성 회원이 가입 당시 내세웠던 상대에 대한 조건 중에 하나였죠...
하지만 만남은 그리 수월하지 않았죠
처음 만남에서는 "나랑은 안 맞고 대화가 겉돌더라구요"
두번째 만남에서는 "사람은 괜찮은데...나랑은 코드가 안 맞더라"
세번째 만남에서는 "외모가 영....그렇게 사람이 없냐" 불만은 토로하셨고
네번째 만남에서는 "마음에 들었고 더 만나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5개월이 지나고 결혼 소식이 왔다.
남성은 61세 여성은 57세...
남성이 원하는 나이가 아니었으나... 담당 매니저의 추천으로
4살차이 상대를 만나셨고..."궁합도 안본다는 4살 차이가 맞네요"라고 하셨단다.
나이는 숫자에 불가하다는 말이 다시금 떠오르는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