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회원: 재혼, 58세, 석사, 교사
여성 회원: 재혼, 55세, 석사, 교사
두 분은 2013년 11월 첫만남으로 시작해 약 15개월동안 교제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매니저의 추천으로 첫 만남을 가진 후, 약 3개월 정도 탐색기간을 보낸 뒤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하셨는데요.
그러니 실제 교제 기간은 1년 남짓 입니다.
재혼 커플임에도 불구하고 교제 기간이 길었던 이유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기 떄문입니다.
교제 기간 중 두 분이 각각 다른 이유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되셨는데요.
이제 막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려던 두 분에게는 너무 가혹한 시간이었지요..
저 역시 두 분의 아픔과 고통의 시간에 마음 졸이며
먼 발치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나.. 계절이 바뀌었고
다행히 두 분 모두 쾌차하셨단 소식을 접하게 됐습니다.
사실 혹여, 두 분 관계가 소원해 지진 않았을까 걱정도 했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두 분 사이는 이 기간을 거치며 더욱 돈독해 졌고
서로 믿고 의지하며, 서로를 반려자로 함께 해 나갈 수 있겠다 다짐 하셨다고 합니다.
그 동안 무서운 병마와도 싸워서 꿋꿋하게 이겨낸 분들이니
앞으로 어떠한 역경과 고난도 둘 사이를 갈라 놓을 수는 없을 것 입니다.
두 분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저를 포함한 대명위드원 가족 모두가 축복의 마음 한 가득 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