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재혼 ,42세, 박사, 아들2명 본인양육, 대기업 회사원
여성: 재혼, 38세, 대졸, 딸1명 본인양육, 일반회사 팀장

딸 한명을 케어하는 여성 회원분이 일찍이 남편과 사별하고 
딸아이가 5살 되던 해, 재혼을 결심합니다. 

본인에게도 당연히 배우자가 필요하지만, 아이에게 아빠를 만들어주고 싶었지요. 
이 때의 재혼 이상형은 아이가 없는 남성분이었죠. 
이유인즉...우리 아이가 의붓아버지에게 차별 대우를 받으며 
혹여 마음에 상처를 받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때문이었죠....

그렇게.. 재혼을 결심하고 본인 보다 조금은 낮은 조건의 남성과 인연을 맺게 됩니다.
하지만, 결혼 직전 예비시부님과 형제들의 상식적이지 못한 행동과
남성의 무책임함에 상처를 또 한번 입게되고 그렇게 재혼이 무산됩니다.

그 후 2년 여 뒤, 저희 회원이 되셨고
그때는 결혼 이성상을 대폭 수정하셨습니다.

상대는 본인이 자녀를 출산 혹은 양육하는 남성이여야 한다 점... 
특히 화목한 가정인지에 대한 중요도 등을 
중요 매칭 포인트로 하여 소개를 받게 됩니다. 

때 마침, 이혼으로 아픔을 가지고 있는 아들의 며느리감을 찾으신다는 아버님께 
딱 이 여성 회원이구나 싶어 넌지시 제안 드렸습니다. 
이러 이러한 여성 회원이 있다고 말씀드리니 우리 아들 꼭 소개시켜 달라고 하셨죠...
일주일도 안되어 아버님과 당사자 아드님이 오셔서, 
가입 1회 미팅을 우리 여성회원님으로 매칭해 드렸는데.....

미팅 결과! 
여성분이 이 남성은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분이라며 
연애팁을 물어 올 정도로 만남에 적극적이셨습니다.
남성분 역시, 본인이 30여 년 꿈꿔오던 이상형이라며 최고의 만족 의사를 내비치셨습니다.
   
이렇게 두분 연인이 되셨고, 6개월 넘게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데이트를 하며...
그렇게 행복한 재혼 가정을 꾸리게 되셨습니다.
지금도 주위에서 정말 단란한 가정으로 칭송 받고 있다고 자랑 아닌 자랑을 하신답니다.  

재혼, 초혼 모두 혼자만의...자기 입장만 고려한 이성상 보다는 
매니저가 컨설팅 해주는 대상이 조금 더 성혼에 유리합니다.

저희는 전문가이기 때문이죠.

물론, 거기에 이심전심의 마음으로 내가 바라는 만큼 
상대도 배려 해주는 마음이 함께 한다면 
성공적인 재혼 가정을 꾸리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