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세의 남성회원님. 충청도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분이었다.
사별한 지 두달 밖에 안됐지만
아내를 잃은 후 너무 상심해 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다 못한 장남이
회원가입을 선물을 해드린 거였다.
마침 56세인 여성회원님이 지방에서 노후를 보내고자
지방에 있는 분과 만나고 싶어하셨다.
두 분은 물론 가족들이 모두 인연이 되려고 그랬는지 모두 호감을 갖게 되어
일사천리로 날을 잡게 됐다.
만난 지 두 달 만에 조그만 식당에서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지금도 두 분은 시골장터에 자리잡은 약국을 함께 운영하시며
오손도손 잘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