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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4기 재혼성공기
2008-09-16
작년 10월, 행복출발 회원으로 가입한 51세의 남성회원님. 처음부터 본인의 미팅주선을 잡기가 힘들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보통 이런 말씀을 직접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흔치 않기 때문에 자세히 들어봤는데 왜 그러시는지 이해가 갔다.

가입 당시 이미 세번의 결혼을 경험하셨고 여성분의 외모가 출중해야 하며 10살 연하를 원하셨다. 더구나 예능계통으로 전공하신 분이어야 한다고 못을 박으셨다. 학력은 꼭 대졸이상 이어야 한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두번째 부인의 학력이 고졸이어서 가치관이나 성격에서 부딪치는 일이 많았고 결국 그 벽을 넘지 못해 이혼을 결정했다고 한다.

더구나 이 남성회원은 과거 다른 결혼정보회사의 VIP회원으로 미팅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더욱더 신중해 진다고 하셨다. 커플매니저로서 험난한 조건을 갖춘 회원을 제대로 만난 셈이다. 하지만 인생의 행복을 찾기 위한 당당히 노력하는 남성분의 모습에서 왠지 모를 믿음이 갔다. 담당매니저가 안 도우면 누가 돕겠냐는 마음가짐으로 쉽지 않은 미팅주선에 들어갔다.

당연히 처음 미팅부터 잘 되지는 않았다. 흔히 조건 좋으신 분들도 미팅성공이 만만한 게 아니다. 그렇게 6번의 아쉬움에 7번째 미팅상대인 여성회원님을 만나게 해드렸다. 날씬한 몸매와 출중한 외모를 겸비한 분이었다. 이분은 낯가림이 심하셔서 미팅제의를 많이 거절하셨고 아직 자기 짝을 못 만나 사람 만나는 것을 거의 포기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렇게 겨울의 한가운데 어렵게 미팅을 주선하여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아 이번에도 조용히 넘어가나 싶었는데 이게 웬일? 오랫동안 떨어져 지낸 사람을 다시 만남 것처럼 너무나 자연스럽게 두분이 어울리시는 것이다. 여성분이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셨는데 음악뿐만 아니라 미술 등 예술전반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계셨다. 남성분이 원하셨던 이상형을 드디어 만난 것이다. 여성분도 남성분의 조건 때문에 선입견을 가지고 계신 듯 했지만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누시고 마음에 든다고 하셨다. 

기분 좋은 예감이 적중했는지 두분의 만남은 빠른 진전을 보이셨고 올해 3월 결혼에 골인하셨다. 차후 두분은 제주도에 미술관을 운영하실 계획을 세우고 계셨다. 결혼 전 남성회원을 잠시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대뜸 이런 말씀을 하셨다. "아내 될 사람과 대화가 즐겁지만 무엇보다 우리 두사람의 교감이 잘 통해 굳이 원하는걸 말하지 않아도 서로 알 수 있다”고 말이다. 

어쩌면 남성분은 여성분을 만나기 전까지 진정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상대를 간절히 원하고 계셨던 것 같다. 이제 그 소원이 이루어 졌으니 누구보다 가장 행복한 분 아닐까 생각해 본다. "두분의 결혼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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